중고자동차 꿀팁정보 가족간 차량 명의 이전 취득세와 증여세 절감 절차 쉽게 알아보기

가족 간 차량 명의 이전은 종종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를 통해 와이프나 자녀에게 새 차를 사주거나, 사용하던 중고차를 양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취득세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오늘은 가족 간 차량 명의 이전 시 발생하는 취득세와 증여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가족 간 차량 명의 이전 시 취득세와 증여세 꿀팁정보

가족 간 차량 명의 이전과 무상증여 

부모가 자녀에게, 혹은 배우자에게 차량을 대가 없이 양도하는 경우 이는 무상증여에 해당합니다. 무상증여는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정확히 계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백만 원의 취득세를 피하려다가 몇천만 원의 증여세를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상증여 시 증여세

부모가 자녀에게 또는 배우자에게 차량을 무상으로 양도할 때,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증여세 발생 조건]

- 부모와 자식간 : 5,000만 원 이상 증여 시
- 배우자 간에는 6억원 이상 증여 시 증여세

 

이 금액은 10년간 누적된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이 됩니다. 예를 들어, 5년 전 자녀에게 3,000만 원짜리 차량을 물려주고, 다시 4,000만 원짜리 차량을 물려준다면 총 7,000만 원이 되어 초과되는 2,000만 원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차량 가격이 증여세 부과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매매절차를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말로만 매매한다고 인정되지 않으며, 표준매매계약서 작성, 금융거래 내역 제출, 양수인의 소득 증빙자료 등이 필요하며 이는 세무 당국이 매매대금이 실제로 계좌 이체 되었는지,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의 소득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고차 취득세 계산법

중고차를 구입할 때 부과되는 취득세는 차량 가격의 7%입니다. 예를들어, 3,000만 원에 중고차를 구입했다면 210만 원의 취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그러나 취득세는 항상 매매금액의 7%가 아닌, 매매대금과 자동차 시가표준액 중 높은 금액에 취득세율을 곱해 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빙영업용 승용차는 7%, 비영업용 경차는 4%, 125cc 이하 이륜차는 2%의 요율이 적용됩니다. 

 

 

자동차 시가표준액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자동차명과 차량 등록증에 있는 형식번호를 입력하시면 바로 죄히가 가능합니다.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계산하므로, 저렴하게 차를 넘겨도 내야 할 취득세는 피할 수 없습니다. 

 

필요 서류 안내

• 차량 매도용 인감증명서
• 이전 등록 신청서
• 자동차 양도 증명서
• 자동차 등록증

양도자와 양수인이 함께 등록을 하러 가면 인감도장만 있으면 되지만, 보통 양수자만 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양도자의 차량 매도용 인감증명서가 필요로 하게 됩니다. 

총평

가족간 차량 명의 이전 시 발생하는 취득세와 증여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차량 가격이 높을수록 세금 부담이 커지므로, 사전에 철저히 계산해 보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세무 당국의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가의 차량을 무상증여 할 경우 증여세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매매 방식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이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